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삼성·LG 구미사업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주말 임시폐쇄

등록 2020-03-01 12:44수정 2020-03-01 15:47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 무성사업부 직원 확진
2사업장은 1일, 확진자 근무층은 3일까지 폐쇄
LG디스플레이 복지동 은행 직원도 확진 판정
복지동 관련된 생산시설 폐쇄 뒤 3일 재가동
삼성전자 구미2 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구미2 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와 엘지(LG)디스플레이의 구미사업장에서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주말까지 사업장이 폐쇄된다.

삼성전자는 “29일 저녁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회사는 임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 2사업장은 1일 저녁까지, 해당 직원이 근무한 층은 오는 3일 오전 10시까지 닫고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지(Z) 플립’ 등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곳이다. 일각에서 제품의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말 동안의 임시 폐쇄로 다음주에 재가동하면 제품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엘지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에서도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엘지디스플레이는 29일 “구미사업장 1단지 내 식당, 매점, 은행 등이 입주해 있는 복지동의 한 은행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지자체 및 보건당국과 협조해 일부 구역을 3일간 폐쇄하고 정밀 방역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이날 복지동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으며 복지동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근무하는 생산시설(모듈공장)에 대해서도 폐쇄 및 방역 작업을 실시한 뒤 오는 3일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엘지 디스플레이는 “문자메시지,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신속히 알렸다”며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임직원은 자가 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