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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미국 FDA 허가, 5월 출시
국산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한 대웅제약의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올해 3분기 미국에서 매출 150억원을 거뒀다..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최근 실적을 발표하며 ‘주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320만달러(153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230만달러에 견줘 574% 성장한 것이다. 다만 주보는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받아 5월 공식 출시됐기에, 전체 분기 매출이 잡힌 건 3분기가 처음이다. 에볼루스는 주보의 미국 판매를 맡고 있다.
주보가 미국 시장에서 성장하면서 대웅제약 나보타의 매출 실적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3분기 나보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24억원에 견줘 247% 성장한 82억천만원이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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