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화학은 17일 서울 동대문구 청소년 복지시설 ‘열린 방과후 교실’을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엘지화학은 이날 서울시, 동대문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과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 준공식을 열었다.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엘지화학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복지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린 리모델링을 마친 시설은 에너지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지화학은 지난해 10월 동대문구 열린 방과후 교실과 성동구 ‘금호 청소년 독서실’을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엘지화학 관계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