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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한국타이어, 지주사 이름에서 ‘타이어’ 뺀다

등록 2019-03-14 10:29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변경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로…정기주총 안건
버스·화물차 등 법인대상 타이어렌탈업 진출하기로
조양래 회장 등기임원 재선임 않기로…경영승계 완료
한국타이어가 회사 이름에 ‘테크놀로지’를 추가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바꾸기로 했다.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사명에서 ‘타이어’를 빼고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변경한다.

한국타이어그룹은 1999년 이래로 지금까지 써온 사명을 20년 만에 바꾸기로 하고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올려 처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룹 지주회사 이름에서 ‘타이어’가 빠지는 것은 한국타이어월드와 한국타이어 전신인 조선다이야공업이 설립된 1941년 이후 78년 만이다. 기술기업이란 측면을 부각해 그룹 정체성을 바꾸려는 의도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렌탈업’ 신규 진출을 위해 정관에 목적사업을 추가하는 안건도 주총에 제안했다. 타이어 렌탈업은 화물차·버스 대상으로 진출할 예정인데, 월정액을 내고 빌려쓰는 렌탈업이 아니라 법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품질관리를 해주는 신규사업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또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조양래 회장의 등기임원 만료 이후 재선임하지 않고 조 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사장)를 신규 등기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조 사장은 현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겸하고 있다.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은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경영승계가 마무리되는 것이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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