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3일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달러를 마련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금은 피해가 컸던 자바섬 반텐주 판데글랑과 안야르 지역에 전달된다. 이곳은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에서 40~120㎞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8월과 10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13만달러와 50만달러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9월에는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위치한 찔레곤시 저개발 지역에 주택 10채를 지어 기부한 바 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