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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대한상의·중견기업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 공동선언문’ 채택

등록 2018-10-31 16:04수정 2018-10-31 22:37

2018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발표
수평적 기업생태계를 조성, 기업간 상생협력과 공정경제 구현
대·중견·중소기업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 추진
동반성장 문화의 확산 등 3개항 실천 약속
삼성전자, 현대차, SKT 등 사내벤처 통한 개방형 혁신 사례도 소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상생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위해 서로 손을 잡기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내놓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주최한 ‘2018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에서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는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선언문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강호갑 중견련 회장, 김준동 상의 상근부회장이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계의 소득증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새로운 혁신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수평적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간 상생협력과 공정경제를 구현’,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동반성장 문화를 전 분야로 확산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주도 성장 선도’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공식행사에서 대·중·소 기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함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가는 미래, 상생의 날개를 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에서는 상생협력 우수기업과 단체, 유공자에게 모두 51건의 시상도 진행됐다.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현대다이모스의 박영수 본부장과 품질 명장으로서 협력사의 품질 개선 및 기술 개발 업무에 공을 세운 한국항공우주산업 지준우 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밖에도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총리표창 6명, 장관표창 35명이 나왔다.

기념식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에스케이텔레콤에서 각각 운영 중인 사내벤처 육성과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동반성장 주간의 부대행사로 46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사와의 간담회, 동반성장 아카데미, 구매상담회, 전시회 등의 형식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경험과 실행 방안 등을 공유하는 ‘동반성장 협력사 데이(Day)’도 펼쳐질 예정이다.

권기홍 동반성장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융·복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대응해 우리 경제도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중소기업 다양성, 벤처기업의 창의성을 결합하는 상생협력 전략이 절실하다. 또 이런 전략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종전의 수직적 기업관계에서 수평적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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