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6명 압축…20일 최종면접 대상자 확정

등록 2018-06-15 15:02수정 2018-06-15 15:24

사내·외 11명 후보 중 추가 압축
후보자 명단은 공개 안 해
“외압 가능성·후보간 갈등 차단 목적
인선 과정 일체의 의혹과 외압 없어”
포스코의 ‘시이오(CEO) 승계 카운슬’은 최근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승계 카운슬은 오는 20일 최종 면접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지난 4월 사임을 표명한 권오준 회장의 후임을 뽑는 포스코 승계 카운슬은 지난 14일 전체 사외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7차 회의를 열어 11명의 사내·외 후보자 중에서 6명의 면접대상 후보를 선정하고 오는 20일 한 번 더 회의를 열어 최종 면접 대상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승계 카운슬은 지난 13일 외부 후보군 6명과 내부 후보군 5명 등 모두 11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한 바 있다. 다만 승계 카운슬은 면접대상 후보로 선정된 6명의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카운슬 쪽은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과 후보간 갈등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운슬은 이날 참고자료에서 최근 포스코 차기 회장 인선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언론 보도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카운슬은 포스코 전임 회장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등의 일부 보도와 관련해 “전임 회장 및 임원 모임인 중우회와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에 후보 추천을 의뢰했을 때 두 조직 모두 현재 진행중인 시이오 선임 절차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표하면서 후보 추천을 자제하기로 했다”며 “일체의 의혹과 외압은 없다”고 밝혔다.

카운슬은 20일 회의에서 최종 면접 대상자를 5명 안팎으로 추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 시이오 후보추천위원회는 심층 면접을 통해 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스코의 새 최고경영자가 될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다음 달 주주총회 인준을 거쳐 차기 회장에 취임한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