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아시아나항공 작년 영업이익 2736억…“2011년 이후 최대”

등록 2018-02-07 14:35수정 2018-02-07 17:43

“사드 악재 속 영업전략 다양화로 매출 증대”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계획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 6조2321억원, 영업이익 2736억원, 당기순이익 22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 6.7% 증가해 4686억원, 17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24.8% 증가해 1707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88%p 하락한 602%를 기록했다. 성수기인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8%, 113.7% 증가한 1조6523억원, 8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 쪽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상품 판매금지 장기화로 중국 노선 수요가 감소하고 북핵 리스크가 지속돼, 공급조정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A380·A350 기재 운영 등의 다양한 영업 전략으로 매출 증대를 이끌어 냈다”고 분석했다.

화물부문도 휴대폰, 반도체 등 전자통신 품목과 바이오, 신선식품, 특수화물 등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량이 증가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평창 동계올림픽 등 일시적 수요와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노선 수요 회복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 5월과 8월 각각 베네치아와 바르셀로나에 신규 취항해 장거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A350 항공기를 샌프란시스코, 런던, 하노이, 후쿠오카 노선에 매일 투입해 중·장거리 노선 기재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