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영업이익 5860억원
엘지(LG)디스플레이가 2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엘지디스플레이는 25일 올 3분기 실적으로 매출 6조9731억원, 영업이익 58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오엘이디(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텔레비전 제품 확대 등 프리미엄 제품 강화 및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중소형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영업이익은 대형 패널 중심의 판가 하락세 지속으로 전분기 견줘 27%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3232억원) 보다는 81% 증가했다.
엘지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상돈 전무는 “장기적 미래 준비 계획으로 향후 오엘이디 중심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는 보수적인 기조 하에 엘시디 차별화 제품 위주의 수익성 극대화 및 오엘이디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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