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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2011 한겨레 광고대상] 금융1

등록 2011-11-29 15:58


대상|교보생명

‘평생 든든’ 차별화된 서비스 눈길

“맛난 것 보니/ 제철음식 잊지 않고 챙기던/ 그 친구 보고 싶다.” 한 남자가 대청마루에 앉아 맛있는 음식이 차려진 상을 앞에 두고 먼 산을 보며 시를 읊는다. 여름 별미인 콩국수를 혼자 먹으려니 늘 좋은 것을 챙겨주던 친구가 생각났던 것. 대한민국 대표 문인 안도현 시인이 등장한 교보생명의 광고다.

교보생명의 ‘평생든든서비스-안도현 편’은 보험 가입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진정한 고객사랑이라는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광고다. ‘평생든든서비스’는 재무설계사(FP)가 모든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가입한 상품의 보장내용을 다시 설명해주고, 보상받을 수 있는 사고나 질병이 없었는지 등을 확인해 놓친 보험금을 찾아주는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광고는 시인을 통해 고객을 항상 잊지 않고 챙겨주겠다는 내용을 담백하고 진솔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또 안도현 시인이 직접 카피 제작에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금상|KB국민은행

빠르고 편한 환전 장점 ‘한눈에’


“빠르고 편하다는 콘셉트로 제작했습니다.”

유관권 광고팀장은 “국민은행 환전 서비스의 가장 큰 편익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인터넷으로 환전을 하고, 공항에서 출발할 때 건네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광고물에 간명하게 담아냈다는 것이다. 특수지에 무늬를 찍어 다른 표면에 옮기는 ‘데칼코마니 기법’을 활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서로 다른 두 공간인 집·공항의 대칭적인 이미지와 모델 이승기를 통해 광고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유 팀장은 덧붙였다.

광고에서 표현된 케이비(KB)네트워크 환전 서비스는 2010년 7월 시작돼 이용 고객 및 환전 금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인터넷으로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환전을 신청할 수 있으며, 최고 50%까지 환전 수수료를 깎아주고 있어서다. 시중 은행 중 가장 많은 38개국 통화, 6개종의 여행자수표의 환전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케이비네트워크 환전 서비스 광고는 국민은행의 전반적인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은행 쪽은 자체 평가하고 있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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