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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자연을 닮은 디자인’…롯데호텔앤리조트 ‘굿 디자인’ 2개 부문 선정

등록 2023-09-20 18:13수정 2023-09-20 18:26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부산 사계절 온수풀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 모습.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 모습.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자연과 예술 속에 머무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

‘2023 굿디자인 어워드’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과 부산 야외수영장이 ‘굿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3일 열린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며, 선정된 작품에 정부인증 지디(GD)마크를 부여한다.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은 1년여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해 9월 새로 문을 연 바 있다. 제주 자연의 지형과 길, 녹음, 돌, 해안 등 다양한 형태의 자연을 담았으며 특히 제주 고유의 숲인 ‘곶자왈’에 집중했다.

롯데호텔 부산 사계절 온수풀 모습.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롯데호텔 부산 사계절 온수풀 모습.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롯데호텔 쪽은 “곶자왈의 공간적 미학을 정원의 형태로 재해석해 공간적 깊이감을 구현했고, 꽃이 피는 입구에서 시작해 깊이 들어갈수록 짙고 깊은 녹음과 돌을 연출했다”며 “설계 단계부터 정원 출입구에 제주의 상징인 돌담을 계획해 제주 고유의 분위기를 연출해 돌담 문화 보전활동을 함께해 상생의 의미도 더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부산 7층 사계절 온수풀 야외수영장은 1년2개월간 새단장을 끝내고 지난해 12월 재개관했다. 도심 속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길 형태로 수영장을 배치한 뒤 ‘정원 속 산책길’과 ‘물의 산책길’로 공간을 구성했다. 동백 해송 등 20여종 수목으로 둘러싸인 구불구불한 녹지 아일랜드가 물속에 떠 있는 산세를, 깊이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보이게 설계한 메인 풀은 바다를 연상케 한다는 설명이다.

롯데호텔 쪽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고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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