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조1383억원, 영업이익 4651억원, 당기순이익 293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매출액인 6조3891억원보다 11.7%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이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39.3%, 34.8% 올랐다.
현대제철은 “자동차용 판재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 손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3천억원 이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