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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두산에너빌리티, 우즈베키스탄 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

등록 2023-03-22 18:18수정 2023-03-22 18:56

카자흐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이어
연이은 중앙아시아 진출 성공
두산에너빌리티가 2020년 카자흐스탄에 준공한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2020년 카자흐스탄에 준공한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중앙아시아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천연가스(LNG) 발전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2일 설계·시공·조달(EPC) 기업인 중국의 하얼빈일렉트릭이 수주한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2단계 천연가스 발전소’에 기자재 공급계약을 맺었다. 600억원 규모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첫 수주이다. 이 발전소는 1600㎿급 규모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겐트 남쪽으로 150㎞ 떨어진 사르다리야주에 2026년 상업운전이 목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500㎿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을 공급한다.

지난 15일에는 카자흐스탄에서 1조1500억원 규모의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따냈다. 카자흐스탄 심켄트 지역에 1000㎿ 규모의 발전소로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 지역에 1000㎿ 규모로 건설된다. 계약 금액은 약 1조5000억원이다.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0년 카자흐스탄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해 준공까지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비지(BG)장은 “중앙아시아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민관합동사업으로 발전, 건설 등 인프라 분야 발주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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