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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출범…신임 대표에 김연섭 부사장

등록 2023-03-14 16:29수정 2023-03-14 16:33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롯데케미칼 제공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은 일진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일진머티리얼즈가 14일 임시주총을 열어 사명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바꾸고 김연섭 롯데케미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배터리 동박 회사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결정한 뒤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을 진행했고, 이날 잔금 납부를 완료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배터리 동박 생산 기업이다. 동박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들어가는 얇은 구리막으로, 전기차 필수 소재인 음극재를 지탱하고 전류가 흐르게 한다. 전기차 시장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동박을 생산하는 업체들도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 역시 국내외 배터리 제조회사들과 맺은 장기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동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연간 생산능력은 6만톤이고, 향후 스페인 및 미국 거점을 통해 2027년 23만톤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섭 신임 대표는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 선점을 통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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