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임직원 가족이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받아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엘지(LG)이노텍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 492명에게 노트북과 학용품 선물세트를 전했다고 2일 밝혔다.
엘지이노텍은 이날 입학 선물과 함께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착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는 ‘사장아저씨’의 축하편지도 동봉했다고 설명했다. 해마다 3월 입학을 앞두고 임직원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응원하는 취지로 풍성한 학용품 선물세트를 해당 가정에 전달해왔다. 다만, 노트북은 수령 시기를 중학교나 고등학교 입학 시기로 늦출 수 있다.
선물을 받은 엘지이노텍 장교운 동반성장팀 선임은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회사의 정성과 배려가 느껴지는 최고의 입학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엘지이노텍은 2011년부터 ‘생애주기 맞춤형 선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시점부터 자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때까지, 임직원의 육아와 양육 여정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는 취지다.
정철동 엘지이노텍 사장은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는 가정생활의 행복도와 비례한다”며 “엘지이노텍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다양한 구성원 경험혁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