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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포스코인터, 인도네시아 천연가스 탐사권 확보

등록 2023-02-23 10:48수정 2023-02-23 10:49

“탐사 성공 시 LNG 국내 도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미얀마 가스전.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미얀마 가스전.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벙아(Bunga) 천연가스 광구 탐사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탐사권이란 천연가스 발굴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권리다. 탐사·개발·생산 과정을 포함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국제입찰에서 탐사권을 따낸 것이다. 포스코인터는 현지 국영기업인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지분은 두 회사가 절반씩 나눠 가지며, 운영권은 포스코인터가 보유한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해상에 위치한 벙아 광구의 총 면적은 8500㎢로 서울시의 약 14배에 달한다. 수심은 50~500m로 얕은 바다부터 심해까지 포함하는 대형 광구다.

포스코인터는 이번 탐사권 획득을 위해 피에이치이(PHE)와 2021년부터 1년간에 걸쳐 공동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벙아 광구에서 천연가스가 존재할 가능성이 큰 지층을 발견했다. 포스코인터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생산물분배계약 체결 후 본격적으로 벙아 광구를 탐사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대규모 가스전 탐사 성공 시 액화천연가스(LNG)를 국내로 도입할 수 있게 돼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연계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는 현재 미얀마, 호주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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