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와 복구를 위해 자회사 두산 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 100만달러(약 12억원) 상당의 장비다.
두산그룹은 8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와 현장 복구 활동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건설 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인명 구조와 건물·도로 등 기반 시설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두산밥캣 현지 딜러를 통해 신속히 건설 장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여러대,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탑 등이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