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엑스(LX)하우시스는 8일 정기 임원인사를 하며 한명호 전 대표이사를 새 대표이사로 다시 선임했다.
한 대표는 엘엑스하우시스(당시는 엘지하우시스)가 엘지화학에서 분리 출범한 뒤 초대(2009~2012년) 대표이사를 역임했는데, 10년 만에 복귀했다. 2012년 말 엘지하우시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화엘엔시(L&C)와 한라엔컴 대표이사를 지냈다. 엘지하우시스 대표이사 재임 시절 건축용 고성능 피에프(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을 주도했다.
엘엑스하우시스는 “국내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과를 창출한 성과주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