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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수십년을 하루같이 어려운 이웃 곁에, 7명 ‘엘지의인상’

등록 2022-10-26 15:12수정 2022-10-26 15:33

39년간 3대가 함께 미혼모 자녀 등 돌본 이이순씨
19년간 푸드트럭 급식봉사한 이정표·이수영씨 등
3대가 함께 39년째 선행을 펼치고 중인 이이순(74·왼쪽)씨와 딸 김현미씨. LG 제공
3대가 함께 39년째 선행을 펼치고 중인 이이순(74·왼쪽)씨와 딸 김현미씨. LG 제공

3대가 함께 39년간 무연고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 온 이이순(74)씨 등 7명이 ‘엘지(LG) 의인상’을 받았다.

26일 엘지에 따르면, 이이순씨는 3대가 함께 1983년부터 지역사회의 미혼모 자녀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집에 데려와 돌보는 등 선행을 펼쳐왔다. 이정표 경감(57·파주경찰서)과 이수영(61)씨는 19년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푸드트럭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에게 짜장면 급식 봉사를 해왔다. 음정삼 소방경(55·과천소방서)과 김진규 소방위(56·밀양소방서), 최석용 경감(57·대구수성경찰서), 최재근 경위(50·전북정읍경찰서) 역시 수십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해왔다.

엘지 관계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수십년간 꾸준히 헌신과 봉사를 이어온 의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엘지 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에 따라 제정됐다. 현재까지 188명이 상을 받았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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