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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급박했던 ‘비상탈출’ 현장 [포토]

등록 2022-10-24 10:11수정 2022-10-24 14:42

24일 한 보안요원이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서 활주로 이탈로 기체 일부가 파손된 대한항공 여객기를 지켜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24일 한 보안요원이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서 활주로 이탈로 기체 일부가 파손된 대한항공 여객기를 지켜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인천을 떠나 필리핀 세부로 향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지나쳐 정지하며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대한항공은 24일 오전 0시7분께(한국시각) 세부 막탄공항에서 기상 악화로 두 차례 복행(착륙하던 기체가 착륙을 중지하고 다시 날아오름) 뒤 착륙을 시도한 A330-300 여객기(KE 631)가 활주로를 지나쳐 정지하는 ‘오버런’으로 여객기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비상탈출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등 사고수습에 나서는 한편, 현지 공관·항공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이 현지 사고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뒤 멈춘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일부가 파손된 모습. 기체 옆쪽에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져 있다. 승객과 승무원 173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기상악화 탓에 막탄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를 이탈했다. 당국은 탑승자 전원이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공항은 잠정 폐쇄됐다. 필리핀 민항국 제공 AP 연합뉴스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뒤 멈춘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일부가 파손된 모습. 기체 옆쪽에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져 있다. 승객과 승무원 173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기상악화 탓에 막탄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를 이탈했다. 당국은 탑승자 전원이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공항은 잠정 폐쇄됐다. 필리핀 민항국 제공 AP 연합뉴스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뒤 멈춘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일부가 파손된 모습. 필리핀 민항국 제공 AP 연합뉴스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뒤 멈춘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일부가 파손된 모습. 필리핀 민항국 제공 AP 연합뉴스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소방대원들이 활주로를 이탈한 뒤 멈춘 대한항공 여객기에 소방수를 뿌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소방대원들이 활주로를 이탈한 뒤 멈춘 대한항공 여객기에 소방수를 뿌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항공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항공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항공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항공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

24일 한 소년이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 인근에서 활주로 이탈로 기체 일부가 파손된 대한항공 여객기를 바라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24일 한 소년이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 인근에서 활주로 이탈로 기체 일부가 파손된 대한항공 여객기를 바라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24일 한 보안요원이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서 활주로 이탈로 기체 일부가 파손된 대한항공 여객기 인근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AP 연합뉴스
24일 한 보안요원이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서 활주로 이탈로 기체 일부가 파손된 대한항공 여객기 인근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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