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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비스포크 만든 삼성전자 생활가전 총괄 이재승 사장 돌연 사임

등록 2022-10-18 17:52수정 2022-10-18 20:07

이달초까지 부산엑스포 유치 등 적극활동
삼성관계자 “개인적 사유”로만 설명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총괄해온 이재승 사장이 돌연 사임했다.

삼성전자는 18일 이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현 대표이사이자 디엑스(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을 겸직 위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개인적인 이유라는 것만 알 뿐 구체적인 사유는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재승 사장은 지난 4일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이달 초까지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일어난 삼성 세탁기 폭발 사건으로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외교활동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재승 사장은 1986년 입사해 생활가전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다.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개발팀장 등을 지내며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2020년 12월 정기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창립 이래 생활가전 출신의 첫 사장 승진자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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