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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효성, 기후변화 대응 위한 재무정보 공개 지지 선언

등록 2022-10-17 11:27수정 2022-10-17 11:29

지주사와 4개 계열사 모두 참여
조현준 “글로벌 기준 리드할 것”
효성. 연합뉴스
효성. 연합뉴스

효성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들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이하 티시에프디) 지지를 선언했다.

효성은 “최근 이에스지(ESG) 경영 추진위원회 의결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주사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 4곳이 참여했다.

티시에프디는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세계 주요 경제국(G20) 요청에 따라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었다. 금융안정위원회는 2017년 금융기관과 비금융기관 등의 기후 관련 정보에 기초한 자본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재무보고서를 통해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와 목표’에 대해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한국을 포함한 95개 나라의 3400개 이상 기관이 티시에프디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지지 선언 이후 기업과 금융회사 등이 기후위기 관련 정보 공시에 대한 국제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차원에서 만든 민간 플랫폼 ‘한국 티시에프디 얼라이언스’도 지난 6월 출범했다. 이날 현재 금융회사 19곳, 일반기업 38곳, 기관 2곳 등 59곳이 참여했다. 금융회사로는 케이비(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삼성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이, 일반 기업으로는 에스케이(SK), 현대자동차, 기아, 케이티(KT), 엘지(LG)화학,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 등이 참여했다. 효성은 지지 이후 얼라인언스 가입까지 한 상태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선을 위한 경영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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