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포스코홀딩스·GS에너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합작법인 설립

등록 2022-10-06 15:18수정 2022-10-06 15:47

포스코홀딩스와 지에스(GS)에너지는 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합작업체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왼쪽 두번째)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왼쪽 세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와 지에스(GS)에너지는 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합작업체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왼쪽 두번째)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왼쪽 세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와 지에스(GS)에너지가 손잡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포스코지에스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한다. 두 그룹이 합작사를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홀딩스와 지에스에너지는 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지에스에코머티리얼즈’(이하 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허태수 지에스그룹 회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경영진이 교류하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핵심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그 결실로 포스코홀딩스와 지에스에너지가 총 1700여억원을 투자해 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법인 지분은 포스코홀딩스가 51%, 지에스에너지가 49%를 갖는다. 합작법인은 연내에 설립될 예정이다.

향후 에코머티리얼즈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원료를 추출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진단·평가·재사용 등 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두 회사 모두 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통해 사업 확장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에이치와이(HY)클린메탈 등을 설립해 이미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에코머티리얼즈와 연계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지에스에너지는 배터리 재사용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재사용은 재활용과 달리 수명이 줄어든 이차전지를 에너지저장장치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지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소부터 배터리 교환까지 전기차 분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에코머티리얼즈와 연계해서 추진할 수 있는 신사업 분야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1.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지난해 30조8천억원 부족 2.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지난해 30조8천억원 부족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5년 새 반토막…살 에는 고용 한파 3.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5년 새 반토막…살 에는 고용 한파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4.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퇴근 뒤 농사지으러 갑니다”…도시에서 찾은 자급자족의 길 5.

“퇴근 뒤 농사지으러 갑니다”…도시에서 찾은 자급자족의 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