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현대차·이베코그룹, 밴 수소전기차 ‘이데일리’ 공개

등록 2022-09-19 18:00수정 2022-09-19 18:06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 이베코 부스에 전시 중인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된 수소전기 대형 밴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 차 뒤에 장착된 주황색 탱크가 수소 탱크이다. 현대차 제공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 이베코 부스에 전시 중인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된 수소전기 대형 밴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 차 뒤에 장착된 주황색 탱크가 수소 탱크이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그룹과 손잡고 개발한 수소전기차 밴을 공개했다. 이베코그룹 밴 모델 ‘데일리(DAILY)’에 현대차의 90㎾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해 ‘이데일리(eDAILY)’라고 이름붙였다.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각) 독일 상용차 박람회 ‘아이에이에이(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에서 이 차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7월 발표한 수소 버스 관련 프로젝트에 이은 양사 협업의 두번째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이데일리는 15분 내외의 1회 충전으로 최대 350㎞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적재량은 3톤이다. 이베코그룹 산하 에프피티 인더스트리얼의 최고 출력 140㎾급 전기모터와 현대자동차의 90㎾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탑재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상용차 분야에서는 해당 시스템이 장착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 전역에서 450㎞ 이상의 누적거리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홍보팀 관계자는 “내연기관 트럭과 버스를 만들던 이베코 그룹의 대표 모델인 밴에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의 판매 일정은 미정이다. 출시될 경우 중형 밴 판매가 활발한 유럽 시장에서 주로 판매한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1.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2.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3.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사법 리스크보다 경영 리스크…2심 무죄 이재용과 삼성전자 4.

사법 리스크보다 경영 리스크…2심 무죄 이재용과 삼성전자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5.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