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SK지오센트릭, 중국에 EAA 공장 짓는다

등록 2022-08-09 10:26수정 2022-08-09 10:31

중국 웨이싱화학과 합작법인 설립
연 4만t 생산 목표…2025년 완공
이종물질 접합용 기능성 화학소재 생산
채연춘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 투자관리실장과 선샤웨이 웨이싱화학 부총재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에스케이지오센트릭 제공
채연춘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 투자관리실장과 선샤웨이 웨이싱화학 부총재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에스케이지오센트릭 제공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이 중국업체와 손잡고 중국에 고부가 화학소재 에틸렌 아크릴산(EAA) 생산 공장을 짓는다.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은 중국 화학업체 웨이싱화학과 에틸렌 아크릴산 생산 공장 설립·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2900억원을 투자해, 중국 장쑤성 롄윈강 쉬웨이석유화학단지 6만6천㎡(약 2만평) 부지에 에틸렌 아크릴산 생산 공장을 짓는다.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은 “공장은 에틸렌 아크릴산을 연 4만t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며, 2025년 완공 예정”이라며 “웨이싱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원료에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의 기술을 보태 에틸렌 아크릴산을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에틸렌 아크릴산은 고기능성 접합수지의 일종이다. 금속과 플라스틱, 종이와 플라스틱 등 재질이 다른 이종물질의 접합에 쓰이는 화학소재다. 육류 진공 포장 패키징, 골프공, 강화유리, 전기차 배터리 전극과 막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이고 있다. 내구성·투명성·접합성 등 기술력이 중요하다.

에스케이지오센트릭 제공
에스케이지오센트릭 제공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은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로부터 에틸렌 아크릴산 사업을 인수해 미국 텍사스와 스페인 타라고나에 생산기지를 확보한 데 이어 아시아에서도 생산을 늘리기 위해 중국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매일유업 멸균 우유 회수 공지…“세척수 섞여 들어가” 1.

매일유업 멸균 우유 회수 공지…“세척수 섞여 들어가”

명품 아울렛까지 들어간 다이소…경쟁력은 어디서? 2.

명품 아울렛까지 들어간 다이소…경쟁력은 어디서?

확실해지는 미 연준 추가 금리 인하…일본은 인상에 무게 3.

확실해지는 미 연준 추가 금리 인하…일본은 인상에 무게

국내외 경제·경영학자 488명 “윤석열 즉각 탄핵” 시국선언 4.

국내외 경제·경영학자 488명 “윤석열 즉각 탄핵” 시국선언

계열사 CGV에 유상증자 ‘초록불’…CJ 주가는 급락세 5.

계열사 CGV에 유상증자 ‘초록불’…CJ 주가는 급락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