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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코로나19로 막혔던 인천~베이징 하늘길 다시 열린다

등록 2022-07-20 16:13수정 2022-07-21 02:22

아시아나항공, 23일부터 토요일마다 운항
2년4개월만…김포·베이징 노선 운항은 아직
중국, 나라별로 한 항공사만 주 1회 운항 허용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막혔던 인천~베이징 하늘길이 2년4개월만에 다시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와 중국 방역당국의 승인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9시4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베이징 현지에선 오후 12시40분 출발해 3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운항 항공기는 298석을 갖춘 A330 기종이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아시아나항공만 운항한다. 김남균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장은 “중국 방역당국은 국가별로 한 항공사가 한개 노선에서 주 1회 운항하는 것만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베이징 노선 운항은 아직 중국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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