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GS)에너지가 전기차 충전사업 자회사 지커넥트의 이름을 ‘지에스커넥트’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에스커넥트는 지에스그룹 계열사들과 협력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지에스칼텍스와 손잡고, 요금결제시스템을 공유해 고객들이 두 회사의 충전기를 상호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충전로밍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달 중에는 지에스커넥트 고객이 지에스리테일의 서비스를 이용하며 적립한 지에스포인트를 충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에스에너지는 지난달 엘지전자와 애플망고를 공동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 분야에도 진출한 바 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