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호암재단은 오는 26∼28일 온라인 청소년 강연회 ‘펀 앤 런, 2022 서머 쿨 토크 페스티벌(Fun & Learn, 2022 Summer Cool Talk Festival)’을 진행한다.
호암재단은 ‘과학으로 보는 세상’, ‘인문과 예술’, ‘미래를 만드는 꿈’ 등 최신 과학, 인문 지식과 장래 진로 설계 등 다양한 주제로 호암상 수상자를 포함한 9명의 국내 석학이 실시간 온라인 강연을 사흘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호암재단은 매년 호암상 수상자 등 각계 명사를 초청,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여름 및 겨울방학 시기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연회에는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가 ‘수학은 왜 배울까?’를 주제로 강의하는 것을 비롯해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육상효 영화감독, 정명교 연세대 교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김물길 화가,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교수, 김도연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다.
호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www.event-us.kr)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줌을 통해 강연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호암재단은 또 지난해 9명의 강연 내용을 엮은 책자를 전국 중·고등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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