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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GS그룹 임직원이 꼽은 신사업은?

등록 2022-06-30 11:56수정 2022-06-30 11:59

임직원 신사업 아이디어 경연대회 열려
‘발전소 온배수 활용 친환경 농업’이 1위
허태수 회장 “현장 아이디어 개발·경영진 지원 필요”
지에스그룹 해커톤 결선 투자발표회가 29일 오전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렸다. 지에스그룹 제공
지에스그룹 해커톤 결선 투자발표회가 29일 오전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렸다. 지에스그룹 제공

허태수 지에스(GS)그룹 회장 등 지에스 계열사 경영진 등 임직원들이 신사업 아이디어를 다투는 ‘지에스그룹 해커톤 결선 투자발표회’가 열렸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현장의 문제를 자유롭게 나누고 함께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주로 실리콘밸리 아이티(IT) 기업들의 문화로 알려져 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지에스(GS)타워에서 열린 투자발표회에선, 지에스그룹의 미래성장 슬로건 ‘지속가능한 성장(Grow Sustainablity)’를 주제로 친환경·디지털을 적용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경연이 열렸다. 앞서 13개 계열사 직원 4~5명씩으로 구성된 총 68개팀 330명은 지난 15~16일 본선을 치렀다. 이 날은 본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사장단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각 팀이 준비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면, 그룹 내 친환경·신사업·투자담당 임원과 팀장 등이 유튜브를 통해 투자자의 마음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 농업’ 사업을 제안해 우승한 지에스(GS)리테일 윤새별 매니저 등 5명에겐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 교육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이들은 발전소 주변 부지에 친환경 농장을 짓고, 발전 설비를 냉각한 뒤 배출되는 온배수를 농장 난방열로 전환해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허 회장은 사장단을 향해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들이 쉽게 제안되고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경영진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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