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디스플레이 모델들이 자사 오엘이디 티브이(TV)용 패널을 소개하는 모습. 엘지디스플레이 제공
엘지(LG)디스플레이가 세자릿수 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제조(공정개발·공정장비), 생산지원(구매·생산기획·관리), 연구개발(공정·장비기술연구·소자·개발) 직군 등이다.
7월10일까지 엘지그룹 채용 누리집(careers.lg.com)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회사는 “올레드(OLED)를 포함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에선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통합했다. 지원자가 면접관에게 회사와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리버스 면접’도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지원자의 기본 역량을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7월6일에는 온·오프라인 동시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온라인 참가는 7월4일까지 엘지디스플레이 채용 홍보 누리집(lgd-recruiter.com)에서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참석은 선착순 마감한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