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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UAE 원전 3호기 연료 장전…한전 “가동 준비 중”

등록 2022-06-19 19:01수정 2022-06-19 20:01

지난 3월 2호기 상업운전 이어 3개월만
2018년 3월26일 오후(현지시간) 완공된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모습. 오른쪽부터 1·2 호기로, 이날 1호기 완공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연합뉴스
2018년 3월26일 오후(현지시간) 완공된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모습. 오른쪽부터 1·2 호기로, 이날 1호기 완공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연합뉴스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공사(ENEC)와 합작으로 출범한 현지 원전 운영법인 나와(Nawah)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아, 바라카 원전 3호기 연료 장전 등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은 단계적인 출력 상승 시험, 성능 보증 시험 등 남은 공정을 거쳐 상업 운전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은 한국 최초의 국외 원전사업이다. 한전이 2009년 12월에 수주해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바라카 지역에 건설했다. 이번 3호기 상업 운전 준비는 예정 일정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지난 3월 2호기 원전 상업운전이 시작된 지 3개월 만이다. 같은 설계의 1·2호기가 상업 운전 중이어서 3·4호기도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국외 원전을 추가로 수출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목표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사업에 대한 의혹과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장은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수출의 성과를 토대로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을 하려고 하는데, 이미 수출한 4기의 손익계산서부터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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