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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에스케이지오센트릭,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 추진

등록 2022-06-16 14:06수정 2022-06-16 14:58

7일 프랑스·캐나다사와 업무협약
유럽연합의 ‘재생플라스틱 사용 의무’ 때문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수에즈 본사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루프 CEO 대니얼 솔로미타(Danniel Solomita), 수에즈 부사장 맥스 펠레그리니(Max Pellegrini),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에스케이지오센트릭 제공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수에즈 본사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루프 CEO 대니얼 솔로미타(Danniel Solomita), 수에즈 부사장 맥스 펠레그리니(Max Pellegrini),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에스케이지오센트릭 제공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캐나다 회사들과 함께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함께 하는 기업들은 프랑스 수에즈사,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루프사 등이다. 3사의 공동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은 이들 회사들과의 업무협약을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의 수에즈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유럽 내 연간 7만톤의 재생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화학적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합작 법인 설립에 착수하게 되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유럽 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이 설립된다.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은 지난 2019년 프랑스 폴리머(원자들이 전자를 공유할 때 화학적 고리로 연결되는 똑같은 구조의 단위로 이루어진 고분자들) 업계 1위의 아르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3억3500만유로에 인수한 바 있어 이를 활용해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함이다.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의 폐플라스틱 사업 확대 배경에는 유럽연합의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규제가 있다. 유럽연합은 2025~2030년까지 페트(PET) 소재 음료병의 25~30%의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로 정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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