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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욕설·폭언’ 대웅제약 윤재승 전 회장, 3년여 만에 회사 복귀

등록 2022-05-18 09:52수정 2022-05-18 09:58

2018년 직원에 폭언·욕설 파문
일선 물러난지 3년4개월여 만에
‘최고비전책임자’ 직함으로 복귀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

‘폭언 논란’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윤재승 대웅제약 전 회장이 올 1월부터 대웅제약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8월 물러난 이후 3년4개월여 만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대웅제약은 분기보고서에서 윤재승 전 회장(대웅제약 최대주주)을 ‘최고비전책임자’로 기재하고, 미등기·비상근 임원 명단에도 올렸다. 윤 전 회장은 신사업 투자와 연구개발 등 회사의 성장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 쪽은 “회사 사업 진행에 있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문 역할”이라며 “전문경영인 체제에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웅제약과 대웅 등은 모두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전승호·이창재 대표이사가, 대웅은 윤재춘 대표이사가 전문경영인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박승국·정승원 대표이사 체제다.

윤 전 회장은 창업자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며,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지주회사 대웅의 지분 11.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윤 전 회장은 회의를 하거나 보고를 받으면서 직원들에게 폭언·욕설 등을 했던 사실이 2018년 8월 공개되면서 대웅과 대웅제약에서 맡고 있던 모든 자리를 내놓고 경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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