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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국적 원양해운사, 러 극동노선 중단…“보이콧 아닌 물동량 감소탓”

등록 2022-03-14 09:36수정 2022-03-14 11:25

HMM, 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치니 등 운항 중단
상트페테르부르크 는 3월초 중단…“전쟁뒤 물동량 급감”
HMM 제공
HMM 제공
국적 원양 해운업체 에이치엠엠(HMM)이 블라디보스토크와 보스토치니 등 극동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치엠엠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보스토치니 등 러시아 컨테이너 노선 3곳을 운항해왔다. 북유럽 현지 피더선(중소형 컨테이너선)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제공됐던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은 앞서 3월 초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다만, 이번 조치는 물동량이 급격하게 감소해 예약을 중단했을 뿐, ‘러시아 보이콧’에 동참하는 것은 아니라고 에이치엠엠은 설명했다. 극동노선은 미주나 유럽 노선과 달리 물동량이 많지 않다.

에이치엠엠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원래 물량이 적었던 노선인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물동량이 평상 시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예약을 중단했고, 물동량 회복 여부 등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서비스 재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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