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비행기 탈 때 탑승권 대신 손바닥 댄다

등록 2022-02-08 11:01수정 2022-02-09 02:36

대한항공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 시작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 5개 탑승구에 적용
7살 이상 대상…사전에 손바닥 정맥 등록해야
대한항공 바이오 셀프 보딩 서비스 모습.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바이오 셀프 보딩 서비스 모습.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비행기 탑승 시 손바닥 정맥을 읽어 탑승자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8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종이·모바일 항공권 대신 손바닥 정맥으로 항공기를 탈 수 있게 하는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기기(스캐너)에 손바닥을 대면 정맥 정보를 읽어 탑승자 본인 여부와 탑승권 정보를 확인하는 식이다. 기존에는 종이·모바일 상품권의 바코드를 읽혀야 했다. 대한항공은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 탑승구 5곳에 시범 적용한 뒤 연내에 김포공항 모든 국내선 탑승구로 확대하고, 8월에는 김해공항 탑승구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 제공 대상은 만 7살 이상 우리나라 국민이다. 이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 층에 있는 바이오 인증 셀프 등록대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한 뒤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를 하고, 손바닥 정맥을 등록해야 한다. 민감한 생체 정보인 정맥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을 허용한다는 점에서 동의 전 이용약관의 정맥 정보 활용 범위와 부당 이용 시 보상 내역 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맥 등록을 하지 않은 탑승자들은 기존 절차대로 탑승하면 된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