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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SK이노베이션, 올해도 ‘소비자물가지수’ 연동형 임금협상 타결

등록 2022-01-24 15:35수정 2022-01-24 15:40

24일 임금교섭 조인식 후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오른쪽)과 이성훈 노조위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24일 임금교섭 조인식 후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오른쪽)과 이성훈 노조위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노사가 올해도 ‘소비자물가지수’ 연동형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 20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참여 조합원 87.3%의 찬성으로 2022년 임금협상이 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 13일 임금교섭 상견례 자리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노사는 지난 2017년 임금인상률을 전년도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연동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올해 임금인상률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2.5%로 확정했다. 노사는 임금협상 타결과 함께 구성원이 행복할 수 있는 제도·시스템·문화를 지속해서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ESG경영에 동참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성훈 에스케이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스스로 세운 원칙을 지키며 선진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이를 토대로 구성원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 에스케이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우리는 6년째 노사 간의 약속을 지켰고, 높은 찬성율을 통해 구성원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케이이노베이션 노사는 이날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시엘엑스(CLX) 하모니홀에서 ‘2022 에스케이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7000만원을 71개 협력사 직원 5292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금액은 에스케이이노베이션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8억6000만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이번에 전달한 상생기금은 명절을 앞두고 회사의 성장·발전에 노력해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된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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