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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대한항공, ‘ATW 2021년 최고 항공사’ 상 수상

등록 2021-06-29 09:12수정 2021-06-29 09:17

대한항공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
조원태 회장 “임직원 헌신과 희생 덕분”

‘항공산업 역사상 최악의 위기로 꼽히는 코로나19 대유행에 슬기롭게 대처해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우뚝 섰다.’

글로벌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이하 ATW)가 29일 대한항공(한국시간)을 ‘2021년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Award)’로 선정하며 소개한 내용이다. 에이티더블유 올해의 항공사 상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상으로 1974년 제정됐다. 에이티더블유가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재무안정성,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지속가능성, 안정 등을 종합 평가해 해마다 그 해의 최고 항공사 한 곳을 선정한다. 국내 항공사로는 2009년 아시아나항공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미국 보스턴서 열릴 예정된 국제민간운송기구(IATA) 총회 때 진행된다. 카렌 워커 에이티더블유 총괄편집장은 “대한항공의 에이티더블유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대한항공과 임직원들의 탁월한 성과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명망있는 에이티더블유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되어 영광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견뎌준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따로 보도자료를 내어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선정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객부문이 사실상 멈춰선 상황에서, 대형 화물기들의 가동률을 높이면서 화물 전용 여객기와 좌석 제거 여객기 등을 적극 활용해 항공화물 시장을 공략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대목이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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