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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폭스콘 “애플 첫 5G폰 ‘아이폰12’ 예정대로 가을 출시 가능”

등록 2020-04-02 14:55수정 2020-04-02 15:14

코로나19로 연기설 제기되는 가운데
애플 최대 위탁사 폭스콘 “출시 가능”
지난해 9월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필 실러 글로벌 마케팅담당 수석 부사장이 아이폰 11(왼쪽), 아이폰 11 프로를 소개할 때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9월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필 실러 글로벌 마케팅담당 수석 부사장이 아이폰 11(왼쪽), 아이폰 11 프로를 소개할 때의 모습. 연합뉴스

애플의 첫 5세대(5G) 스마트폰 출시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예정대로 오는 가을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아이폰의 최대 위탁 생산사인 대만의 폭스콘이 “기존 일정대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출시 연기설을 일축한 것이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여러 외신은 폭스콘이 최근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주재로 열린 투자자 대상 비공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와 고객사의 엔지니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으로) 놓친 틈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9월께 출시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애플 협력사가 ‘아이폰12’ 연기설에 대해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애플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미국 등 스마트폰 및 이동통신의 주요 시장에서 5G 통신이 확산될 수 있는 변곡점으로 꼽혀오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4월 한국을 시작으로 5G 통신이 시작됐지만 삼성전자, 화웨이 등 경쟁사와 달리 애플은 아직 5G용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았다.

애플은 매년 9월 정도에 신제품을 한 차례 발표해왔다. 때문에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가칭 아이폰12가 올 가을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발자를 포함해 직원들의 이동이 금지되고 전세계적 수요도 뒷받침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출시 연기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애플 신제품 출시가 연기되면 엘지(LG)이노텍과 삼성디스플레이, 엘지디스플레이 등 국내 납품사들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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