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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기다릴 필요 없어요”…LG유플러스 ‘눈으로 보는 ARS’ 시작

등록 2018-04-11 10:02

안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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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LGU+)는 11일 ‘눈으로 보는 ARS’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엘지유플러스 제공
엘지유플러스(LGU+)는 11일 ‘눈으로 보는 ARS’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엘지유플러스 제공
엘지유플러스(LGU+)는 스마트폰 화면을 이용한 상담서비스 ‘눈으로 보는 ARS’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을 때 음성안내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한 시각적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기존 음성 ARS에서는 알맞은 항목이 나올 때까지 안내를 기다려야 했지만, 이 서비스는 화면에서 바로 자신이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청구·미납 요금확인’ ‘납부방법 변경’ 등 20여개의 항목이 제공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고객센터(101) 연결 후 1번을 눌러 휴대폰 문자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는 웹 주소 링크를 받으면 된다. 기존 고객센터 앱 사용자들은 자동으로 해당 화면으로 전환된다.

엘지유플러스는 “지난 한 달간 테스트 운영을 한 결과 ‘눈으로 보는 ARS’에 대한 고객 이용률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요금·납부 확인이나 변경 처리 같은 단순 정보를 원하는 고객들의 이용이 많았으며, 접수 확인·자가해결법 이용 등의 서비스 이용객도 많았다”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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