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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작년 사용자 증가 1위 앱은 간편송금 ‘토스’

등록 2018-01-09 10:43수정 2018-01-09 19:21

안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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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안, 지난해 ‘최고 성장 앱 10’ 조사
핀테크 분야 5개 차지…토스는 111% 늘어
작년 출시 최고인기 앱은 ‘카카오뱅크’

간편송금 앱 ‘토스’의 홈페이지.
간편송금 앱 ‘토스’의 홈페이지.
지난해 스마트폰앱 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았던 분야는 간편송금, 결제 등의 ‘핀테크’ 업종이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9일 닐슨코리아가 지난해 1∼11월 사용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최고 성장 앱 톱 10’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핀테크 앱이 10개 중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률 1위은 간편 송금 앱 ‘토스’로, 지난해 1~11월 사용자가 1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에 KB국민카드(3위, 증가율 55%), 하나멤버스(4위, 50%), 삼성페이(공동 5위, 48%), 하나1Q페이(공동 9위, 37%) 등의 핀테크 앱들이 10위 안에 들었다. 10위 안에 든 다른 분야 앱은 GS25의 먹거리 구매서비스 앱 ‘나만의 냉장고’(2위, 63%), 롯데홈쇼핑(공동 5위, 48%), 카카오맵(7위, 42%), 네이버오피스(8위, 38%), 카카오T(공동 9위, 37%) 등이었다.

지난해 출시돼 가장 많은 이용자를 모은 신규 앱은 ‘카카오뱅크’로 지난해 11월 기준 이용자가 368만여명이었다. 그 외 이용자가 많은 신규 앱으로는 코레일톡 플러스(352만명), 삼성 빅스비(269만명), 게임 ‘스누피 틀린 그림 찾기’(265만명), 만보기 겸 포인트 적립 앱 ‘캐시워크’(241만명) 등이 있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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