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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SKT “동영상플랫폼 ‘옥수수’ 데이터소모 25% 줄어든다”

등록 2017-09-14 13:44수정 2017-09-14 18:13

차세대 코덱기술 HEVC 적용…“화질도 개선”

에스케이(SK)텔레콤과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는 고효율 동영상 압축 기술 코덱(HEVC=H.265)을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인 ‘옥수수’의 실시간 채널 12개에 28일부터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에스케이(SK)텔레콤과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는 고효율 동영상 압축 기술 코덱(HEVC=H.265)을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인 ‘옥수수’의 실시간 채널 12개에 28일부터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에스케이(SK)텔레콤과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는 고효율 동영상 압축 기술 코덱(HEVC=H.265)을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인 ‘옥수수’의 실시간 채널 12개에 28일부터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회사는 “HEVC는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비디오 코덱인 AVC(H.264) 대비 압축 효율이 2배 우수하다”며 “동일한 화질의 콘텐츠를 절반의 데이터만으로 제공하거나, 데이터 용량을 유지하면서 화질을 2배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같은 실시간 방송을 보더라도 옥수수에서 보면 데이터를 25% 아낄 수 있고, 화질도 개선된다고 회사 쪽은 밝혔다.

HEVC는 옥수수의 실시간 트래픽 상위 12채널에 우선 적용된다. 이들 채널은 옥수수 실시간 트래픽의 50%를 차지한다. 적용되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5·S7·S8, 엘지전자 G4·V10 등 총 27종이다. 향후 출시되는 기종에도 HEVC를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회사 쪽은 “기존에는 영상 콘텐츠 소비가 유선망에서 주로 이뤄져 콘텐츠의 데이터 크기가 소비자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이동통신을 통한 영상 소비가 확산되면서 데이터 절감 기술 도입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케이텔레콤 장홍성 미디어기술원장은 “HEVC가 국내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전반에 확산돼 고객의 ‘데이터 다이어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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