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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택시앱은 ‘카카오’, 배달앱은 ‘배민’이 1위

등록 2017-08-22 10:28수정 2017-08-22 11:40

오픈서베이, O2O 사용빈도 설문조사
숙박예약앱은 ‘야놀자’ ‘여기어때’ 경합

택시호출앱 카카오택시의 로고.
택시호출앱 카카오택시의 로고.
국내 택시호출앱 가운데서는 ‘카카오택시’가, 음식배달앱에서는 ‘배달의 민족(배민)’이, 숙박예약앱에서는 ‘야놀자’가 가장 사용빈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오픈서베이가 국내 20∼40대 스마트폰 사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자주 쓰는 업종별 020(온라인-오프라인 연계)앱을 설문 조사해 공개한 결과를 보면, 택시호출앱 부문에서는 카카오택시가 98%(복수응답 가능)의 응답률을 보여 압도적 인기를 보였다. 2위 ‘우버택시’(11%), 3위 ‘티맵택시’(10%)와 9배 이상 차이가 났다. ‘네이버택시’(5%), ‘이지택시’(3%)가 뒤를 이었다.

배달앱 부문에서는 배민이 80%로 1위였고, 요기요가(72%)로 바짝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달통’(48%)이 3위였고, ‘배민프레시’(5%), ‘배달맛집’(3%) 등도 있었다.

숙박예약앱은 ‘야놀자’(50%)와 ‘여기어때’(49%)가 1, 2위를 다퉜다. ‘호텔스컴바인’(35%)과 ‘호텔스닷컴’(33%), ‘에어비앤비’(22%), ‘호텔익스피디아’(20%) 등도 응답률이 높았다. 차량대여앱 부문에서는 ‘쏘카’가 78%로 1위였고 ‘그린카’(38%), ‘롯데렌터카’(31%), 'SK렌터카’(27%), ‘AJ렌터카’(25%) 등이 뒤를 따랐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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