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연세로에 위치한 음악 랜드마크 거리 ‘뮤직 스트리트’에서 5인조 밴드 마르멜로(MARMELLO)가 인공지능 음악서비스 체험을 홍보하고 있다. 지니뮤직 제공.
서울 신촌 연세로에 인공지능(AI)과 음악이 결합된 음악 랜드마크 거리 ‘뮤직 스트리트’가 만들어진다.
지니뮤직은 4일 서대문구청과 ‘연세로 음악의 거리 조성사업’ 협약을 맺고 신촌 연세로에 ‘뮤직 스트리트’를 조성해 6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뮤직 스트리트는 누구나 아날로그 디제이음악부터 첨단 인공지능(AI) 음악 서비스까지 음악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신촌 연세로 가로등은 스피커 기능을 하고, 대형설치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으로 음악서비스 지니에서 제공하는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 신촌 연세로에 있는 ‘플레이버스’에서는 케이티(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와 스마트폰 기반 인공지능 음악서비스 ‘지니보이스’를 체험할 수 있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는 ‘뮤직 스트리트 오픈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픈 페스티벌에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드림캐쳐, 마르멜로와 보이그룹 임팩트, 보컬리스트 유성은, 인디그룹 오추프로젝트, 매일의 새벽 등 가수들이 참여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지니뮤직은 앞으로 뮤직스트리트에서 버스킹공연, 케이팝스타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