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거래소 기능이 추가된 성인용 리니지M이 새로 출시됐다. 엔씨소프트는 5일 “오늘 게임물관리등급위원회 심의 결과, 아이템 거래소 기능이 추가된 리니지M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확정됐다”며 “이에 따라 오늘 중으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리니지M’ 앱을 별도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기존 리니지M은 ‘리니지M(12)’으로 이름을 변경해 서비스를 유지한다”며 “거래소 외의 다른 내용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 리니지M의 아이템 거래소는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유료재화 등을 통해 게임 내 아이템을 사거나 팔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리니지M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다운받을 수 없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은 올해 하반기 게임업계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으나, 게임위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거래소 기능이 빠진 채 출시돼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런 불만에도 리니지M은 지난달 21일 출시 이후 모바일게임 매출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날 거래소 기능 탑재로 인기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