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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7월부터 우체국 당일특급소포 서비스 요금 3천원 인상

등록 2017-05-31 12:41수정 2017-05-31 14:35

우정사업본부, 우편요금·수수료 조정
국제특급우편 요금 국가별로 세분화
주거이전 우편물 서비스 연장 가능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7월1일부터 국제우편 요금과 국내우편 수수료를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소포와 택배를 처리하고 있는 모습.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7월1일부터 국제우편 요금과 국내우편 수수료를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소포와 택배를 처리하고 있는 모습.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오는 7월1일부터 4개 지역별로 나뉘던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이 국가별로 세분화하고, 외부 운송망을 이용하는 당일특급소포 서비스의 수수료가 3천원 인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주는 이같은 내용의 ‘국제우편에 관한 요금’, ‘국내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국내소포 우편요금 및 소포이용에 관한 수수료’ 고시 개정안을 30일 행정예고하고 다음달 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국제우편 요금체계는 기존의 4개 지역별 요금체계에서 국가별 요금체계로 세분화된다. 국제우편 중 항공편으로 배송하는 2㎏ 이하 소형 포장물(K-Packet)의 중량단계도 현행 6단계에서 20단계로 세분화한다. 이사를 했을 경우 옛날 주소로 온 우편물을 새 주소지에서 받을 수 있는 ‘주거 이전 신고 우편물 전송서비스’가 기존의 3개월까지 1차례에서 3개월 단위로 연장 신청이 가능해진다. 다만 3개월 연장 시 최저 4천원(개인·동일 권역), 최고 7만원(법인이나 단체·타 권역)의 수수료가 붙는다.

접수 당일 날 배송이 이뤄지는 ‘당일특급소포 서비스’는 케이티엑스, 항공기 등 외부 운송망 이용 구간에 한해 3천원의 수수료가 추가된다. 취급 중량과 크기(가로·세로·높이의 합)도 현행 30kg·160cm 이내에서 20kg·140cm 이내로 조정된다.

배달 도중 분실·훼손 등이 발생할 때 최대 300만 원을 배상하는 '안심 소포 서비스'의 기본 수수료가 소포 금액의 50%에서 1천원으로 고정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국민의 높아진 우편서비스 눈높이에 맞춰 일부 우편서비스 제도를 개선했고, 이에 따라 서비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 보전을 위해 국제우편 요금과 일부 국내우편 수수료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home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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