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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진료차트 음성으로 작성·가상현실로 수술대응…AI병원 만든다

등록 2017-05-29 14:48수정 2017-05-29 16:13

SK텔레콤-고대의료원, ‘지능형 병원’ MOU 체결
음성인식 시스템·사물인터넷·가상현실 기술 도입
2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SK텔레콤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지능형 병원을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 제공.
2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SK텔레콤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지능형 병원을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 제공.
에스케이텔레콤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지능형 병원’을 만든다.

양쪽은 29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oT)을 활용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의료기술을 선보일 지능형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쪽은 이날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쪽은 “우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 및 의료정보 학습, 사물인터넷 기반의 환자 편의 서비스 도입,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접목해 수술 상황 및 의견을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 등 3가지 단기과제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이 도입되면 의료진은 환자 정보를 차트에 쓸 필요 없이 말로 간단히 입력할 수 있게 된다. 또 각종 의료데이터의 딥러닝을 통해 의료정보 빅데이터의 분석 기반이 마련된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도입되면 병원 안내, 대기시간 확인, 비용결제 등 환자의 내원에서 퇴원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다. 또 양쪽은 에스케이텔레콤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T-리얼 VR 플랫폼’을 활용해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의 주요 수술을 가상현실로 만들어 수술상황을 의료진이 공유하며 대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에스케이텔레콤과 고려대의료원은 올해 11월까지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구축을 마무리 짓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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