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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데이터 요금 부담돼요” 모바일 동영상 볼 때 90%는 와이파이

등록 2017-05-11 10:04수정 2017-05-11 10:16

닐슨코리안클릭 조사…엘티이는 9.3%
10대·고령층이 와이파이 더 많이 이용
소비자들이 모바일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의 90%는 와이파이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겨레 자료사진.
소비자들이 모바일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의 90%는 와이파이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겨레 자료사진.
모바일 동영상 시청의 90%는 데이터 요금 부담이 적은 와이파이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와이파이를 통한 동영상 이용시간이 전체 동영상 이용시간의 90.7%였고, 요금부담이 큰 엘티이(LTE)를 통한 이용시간은 9.3%에 그쳤다. 와이파이 이용시간 비중은 10대가 98.8%로 가장 높았고, 20대 92.0%, 60대 88.7%, 50대 87.3%, 40대 86.2%, 30대 80.0% 순이었다. 30~40대는 데이터 제공량이 많은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 엘티이를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는 반면, 10대와 고령층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와이파이 이용이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서비스 유형별로 보면 통신사의 모바일 IPTV는 엘티이 이용 비중이 22.3%로 방송사 동영상(15.7%), 동영상 플랫폼의 쇼트클립(8.3%), 실시간 개인방송(5.9%)보다 높았다. 통신사 동영상은 상대적으로 재생 시간이 길고, 자사의 통신망을 별도의 요금제와 결합해 데이터 사용부담을 낮춰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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