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공짜폰’ 된 갤럭시노트5 32GB…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등록 2017-05-02 10:45수정 2017-05-02 19:58

SKT, 공시지원금 70만원으로 대폭 인상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판매가 0원
유통현장 재고 거의 없어 ‘미끼용’ 불만 나와
이통사들 효도폰·키즈폰 등도 지원금 높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32GB 모델이 ‘공짜폰’이 됐다. 하지만 유통 현장에 재고가 거의 없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전날 갤럭시노트5 32GB 모델(현재 출고가 79만9700원)의 공시지원금을 모든 요금제에 대해 5만원에서 70만4천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유통점에서 추가지원금(최대 15%)까지 받으면 판매가가 0원이 된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은 출시된 지 15개월이 안 된 단말기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최고 33만원으로 제한하고 있고, 15개월이 넘으면 제한을 하지 않는다. 갤럭시노트5는 2015년 8월 출시됐다. 문제는 재고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소비자는 “티월드다이렉트(에스케이텔레콤 공식 휴대폰 쇼핑몰)에 전화해봤더니 품절이라며 일선 영업점으로 알아보라고 했다. 그래서 세군데 영업점에 전화를 해봤지만 ‘32GB 모델은 이미 오래전부터 물량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갤럭시노트5로 고객을 끌어들인 뒤 다른 제품을 구매하게 하려는 ‘미끼용’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에스케이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 엘지전자 X400 등의 지원금도 올리고 T키즈폰 디즈니 에디션을 새로 내놨다. 케이티(KT)는 삼성전자 2016년형 갤럭시A7과 갤럭시 폴더, 엘지전자 X파워와 X400, 라인 프렌즈폰 등의 공시지원금을 높였다. 엘지유플러스도 화웨이 P9, 엘지전자 X400, 삼성전자 2017년형 갤럭시A5 등의 지원금을 조정했다. 이통사들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home01.html/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사망보험금도 생전에 받아 쓴다…이르면 하반기부터 1.

사망보험금도 생전에 받아 쓴다…이르면 하반기부터

‘상용화 멀었다’ 젠슨 황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주식 40% 폭락 2.

‘상용화 멀었다’ 젠슨 황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주식 40% 폭락

젠슨 황 만난 최태원 “하이닉스 개발 속도, 엔비디아 요구 넘어서” 3.

젠슨 황 만난 최태원 “하이닉스 개발 속도, 엔비디아 요구 넘어서”

BTS 촬영지 무궁화호 타고 떠나자…경기 북부 교외선 재개통 4.

BTS 촬영지 무궁화호 타고 떠나자…경기 북부 교외선 재개통

6일의 설 연휴, 고속도로·공공주차장 무료로 열린다 5.

6일의 설 연휴, 고속도로·공공주차장 무료로 열린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