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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삼성, 갤럭시S8 ‘붉은 화면’ 논란에 다음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록 2017-04-21 12:03수정 2017-04-21 22:02

삼성 “색상 최적화 기능 보완”
논란 완전 해소될지는 미지수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일부 제품의 화면이 붉게 나타나는 현상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출처 루리웹.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일부 제품의 화면이 붉게 나타나는 현상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출처 루리웹.
갤럭시S8 시리즈 일부 제품의 화면이 지나치게 빨갛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색상 최적화’ 기능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기존의 색상 최적화를 하고도 여전히 화면이 빨갛다고 느끼는 이용자를 위해 색상 조정의 범위를 넓히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 소프트웨어가 문제라는 것은 아니고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갤럭시S8 시리즈를 개통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기전원을 켜둔 상태에서 자동으로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붉은 화면’ 문제가 제품불량 문제가 아니고 색상 최적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색상 최적화 메뉴에서 3원색 중 빨간색 비중을 낮추는 방법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안내해왔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논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왜 일부 기기에서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정확한 원인 설명이 되지 않고 있는데다, 빨간색 조정 범위를 넓혀도 화면의 일부만 붉은 현상을 없애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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