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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LG U+)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에스비글로벌챔프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음원 서비스 확보를 위해 케이티(KT)뮤직에 267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투자 결정이다.
소프트뱅크그룹과 소프트뱅크코리아 등이 참여하는 에스비글로벌챔프펀드는 1210억원 규모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아이피티브이(IPTV), 로봇,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소프트뱅크코리아의 자회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정보통신기술 전문 창업투자회사로 국내외 220여개 벤처기업에 투자해 왔다. 엘지유플러스는 펀드 참여를 계기로 소프트뱅크그룹과 신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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